‘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확대

2024-03-21 13:00:21 게재

어르신 운동 지원 전문인력 확충

정부는 어르신 친화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정부는 2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두 번째,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2023년 3개소에서 2024년 8개소로 확대한다.

탁구 배드민턴 골프연습장 게이트볼장 등 종목시설과 물리재활치료가 가능한 시설을 두며 4년 동안 3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많이 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파크골프 대회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파크골프장을 생활체육시설에 포함해 지원한다.

어르신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한다.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방문을 확대하며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 등에서 운동 지식을 전파하고 운동모임을 운영하도록 한다.

노인 운동 참여 인센티브를 통합 적립, 활용할 수 있도록 운동 인센티브 통합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민간보험료 진료비 등에 인센티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처를 확대한다. 아울러 체력측정과 평가 운동처방 등을 공식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인 국민체육100센터를 추가 지정하고 복지관 경로당 등과 연계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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