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대응 ‘중소기업 실무 안내서’ 발간

2024-04-16 13:00:01 게재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센터장 임우택)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중대재해법) 준수를 위한 중소기업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1월 27일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5~49인)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경총은 지난달 26일 중소기업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단체 최초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을 발족했다.

이 안내서는 중대재해법 준수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 30쪽 분량의 소책자로 안전에 익숙하지 않은 사업주나 실무자가 입문용으로 부담없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법 개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꼭 필요한 10가지(OPS, 한장짜리 요점 정리 ) 등이 수록됐다.

부록에는 현장 실무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법 조문별 문서양식과 사례 37종을 수록했다.

안내서는 경총 홈페이지(https://kefplaza.com) 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 → 안전보건자료실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임우택 센터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안전관리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만큼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의 필요성이 높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 6종을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한남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