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양산마을 침수 피해 보상 착수

2024-05-09 13:00:30 게재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경남 합천군청에서 진행된 함양울산고속도로 제7공구 양산마을 침수 피해보상 대책회의에 참석, 향후 피해복구와 보상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합천군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5~6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이 잠겨 32가구 이재민 55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건설공사가 이번 침수 피해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시공사와 함께 마을회관을 방문해 생필품, 식재료 등을 제공하고 피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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