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지원
2024-08-19 13:00:01 게재
문체부 언론재단 함께
놀이 중심 다양한 미디어 경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언론재단)과 함께 2024년 2학기에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만 3세 이상 만 9세 이하)의 93.7%가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시간보다 3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올바른 미디어에의 접근과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용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대상인 만큼 놀이 중심으로 운영한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2024년 2학기에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2025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1000개교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자료도 추가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각종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료는 언론재단 미디어교육 누리집 ‘미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