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평택기지 ‘30년 연속 무재해’
1994년 12월 이후 기록
지속가능 안전문화 정착
SK가스의 액화석유가스(LPG)수입기지인 평택기지가 12월 4일 24시부로 30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SK가스 평택기지는 울산기지에 이은 제2 LPG 수입 터미널로서 프로판 14만톤, 부탄 6만톤 등 총 20만톤의 LPG를 저장할 수 있다.
연간 약 140만톤의 LPG를 수도권 및 중부지방과 일부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 1994년 12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상해 화재 폭발 등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30개년’ 금자탑을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SK가스의 확고한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철학과 원칙 아래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SK가스는 △자체적인 시스템 개선 △설비투자 △인력확충 등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왔다.
SK가스는 구성원들의 불안전한 행동을 분석해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 고소작업 추락예방 조치, 비계 설치 및 해체, 중장비 안전 검사 등 안전절차를 몸으로 익히는 실습교육 과정을 구성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 매년 제공하고 있다.
풍수해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에 대한 사업장 안전성 평가를 거쳐 인프라 개선 투자를 통해 기후 재난에도 대비를 철저히 한다. 각 사업장에는 △산업안전 △가스 △소방 △화학물질 △환경 등 5개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SHE팀을 배치해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ISO45001(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리더십 실천으로 영속적인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