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헌정질서 조속히 회복”

2024-12-08 10:38:13 게재

한국여성단체연합

“국민의힘은 시민의 명령을 외면했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통탄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논평을 내고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국민의힘은 민의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들의 안위, 자당의 이익을 선택했다”며 “우리는 국민의힘의 선택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또한 “한시라도 빨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며 “시민 안위와 국가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조속히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987년 창립했다. 7개 지부, 29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들의 연합체다. △가족법 개정 △영유아보육법 제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성폭력특별법․가정폭력방지법 제정 △호주제 폐지△ 성매매방지법 제정 등의 활동을 해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