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31개국 디지털정부 전략 한눈에
코트라, 보고서 무료제공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24일 해외 31개국 디지털정부 정책과 우수사례, 진출전략을 심층 분석한 ‘해외 디지털정부 시장동향과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관련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컴캡에 따르면 세계 거브테크 시장규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6.5% 성장해 1조2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거브테크는 정부(Government)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CT 기반 기업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2023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2024년 국제연합(UN) 전자정부 평가 4위 등을 기록하며 국제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와 디지털정부 협력이 유망한 선진국과 개도국 정보를 모두 담아 우리 기업에 벤치마킹과 수출 기회 포착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 국가별 혁신 우수사례, 국내외 기업의 현지 진출사례, 현지 주요기업 정보 등 생생한 정보를 담았다.
31개국은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UAE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독일 덴마크 핀란드 등 선진국 11개국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몽골 튀르키예 남아공 이집트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캐나다 프랑스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이다.
강경성 사장은 “2025년에는 중동 동남아 일본 등 주요 타겟시장에서 ICT 엑스포 등 디지털정부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코트라 무역자료실과 해외경제정보드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PDF로 무료 제공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