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 수강료 등 지원 확대

2025-01-07 13:00:16 게재

여가부, 강서구 꿈드림센터 간담회

여성가족부는 7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종사자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추진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강서구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특강반 △일대일 학습 지도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86명 중 78명이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틀 제작소’를 조성해 다양한 교육과 체력증진 활동을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사업장과 연계한 직장체험 등을 지원해 지난해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여가부는 2025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64개(2024년 59개)로 늘릴 방침이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디지털 기반 전문 직업훈련 과정과 일경험 기회를 추가하는 등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도 확대한다. 이는 취업을 희망하는 15~24세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직업훈련 수강료 및 일경험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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