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바이와알이, 태양광발전 업무협약

2025-01-09 10:43:56 게재

충청도 지역에서 공동 개발키로

설계 인허가 파이낸싱 건설 협력

다스코와 바이와알이는 8일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남철 다스코 대표, 배양호 바이와알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바이와알이
다스코와 바이와알이는 8일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남철 다스코 대표, 배양호 바이와알이 대표. 사진 바이와알이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충청도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 개발하며 사업개발 단계부터 설계, 인허가, 파이낸싱, 기자재 공급, 건설까지의 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다스코는 태양광발전소 개발 및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O&M) 등을 영위하는 종합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육상태양광, 수상태양광을 중심으로 약 1.3기가와트(GW) 이상의 태양광 공사실적을 가지고 있다. 최근 영농형태양광 구조물, 일체형 방음터널 태양광 구조물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구조물 전문 특화 에너지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이와알이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프로젝트 개발, 운영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 6GW 이상의 프로젝트 개발 실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법인은 최근 충청남도에 42 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개발, 건설해 직접 운영하는 등 국내에서 다양한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배양호 대표는 “바이와알이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준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문기업인 다스코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