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미국과 협력강화 논의

2025-01-10 13:00:16 게재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을 방문중인 안덕근 장관이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최근 한국의 정치적 혼란 국면에서도 정부가 경제와 산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10일 밝혔다.

6일 미국에 도착한 안 장관은 방미 기간 연방 상·하원에서 통상·세제 업무를 관할하는 의원들과 한국 기업들이 투자한 지역의 의원들을 만나 양국 산업·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면담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등 바이든 행정부의 산업 정책을 믿고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미국 정부의 지원이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안 장관은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이른바 ‘선박법’을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상원의원(공화·인디애나)을 만나 한미 조선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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