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부부처 업무계획

해양수산부

2025-01-14 13:00:09 게재

트럼프2기 해상물류공급망 대응에 집중

수산물할인 상반기 80%

해양수산부가 글로벌 해상물류공급망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민생 관련 정책은 상반기에 집중하고 어촌·연안·바다환경에 대한 투자도 지속한다.

해수부는 13일 ‘민생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5대 분야, 1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해 8월 미국 동부 뉴저지에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새로 개장해 우리 기업의 물류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물류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해운기업의 선박 확충과 항로 다변화 등을 돕고, HMM이 소속된 새로운 해운동맹 ‘프리미어얼라이언스’와 세계 최대 해운기업 MSC(스위스) 협력도 지원한다.

원거리 공급망을 자국이나 인근 공급망으로 개편하는 미국의 ‘니어쇼어링’ 등에 대비해 중남미 대서양 인도 등으로 해상수송망도 다변화하기로 했다.수출입기업에 대한 물류 지원과 국적 선사의 안정적 경영 지원도 계속 진행해 물류·해운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로 했다.

글로벌 탄소규제를 물류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로드맵도 발표하고, 2045년 세계 최대 항만(선석 기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은 올해 외곽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

상반기 중 전체 할인행사의 80%를 투입한다. 김 양식장은 외해 시험양식(1000ha)과 기존 양식장의 김 양식업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수산물 수출은 수산식품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바우처 지원, 해외무역지원센터를 중동 남미 등으로 다변화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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