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동행경영’ 새해에도 이어져

2025-01-15 13:00:03 게재

SM하이플러스 영아원 기부

그룹 계열사 전체로 확산

SM그룹의 ‘동행 경영’이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SM그룹은 15일 교육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온 우오현 그룹 회장의 기부 활동에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가 가세하면서 그룹의 동행경영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SM하이플러스는 지난 9일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영아원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 동화책 읽기, 눈싸움 등 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M하이플러스는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우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주변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세순 이화영아원 원장은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SM그룹은 ‘동행’을 주제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그룹은 올해 60여개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업무보고에 ESG 경영 활동을 포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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