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칠판 ‘B2B 구독’ 강화

2025-01-22 13:00:03 게재

네이버클라우드와 MOU

기업고객 맞춤서비스 개발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 구독사업을 강화하며 스마트오피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네이버클라우드 사무실에서 ‘공동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고객 맞춤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에서 LG 전자칠판과 인공지능(AI)으로 회의 기록과 요약, 공유까지 도와주는 클로바노트를 구독으로 함께 제공한다.

LG 전자칠판과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를 활용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전자 제공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함께 구독하는 고객은 최대 86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에서 멀티스크린으로 한쪽은 회의 자료를 띄우고, 다른 한쪽은 AI가 실시간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멀티터치를 통해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여러 명이 동시에 회의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이번 공동구독 프로모션은 LG전자 B2B홈페이지(lge.co.kr/kr/business)에서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결합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은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모두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구독기간 동안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해 준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구독을 통한 LG 전자칠판 판매에 속도를 내고 향후에는 다양한 B2B 제품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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