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 주치의 제도 본격 추진
2025-01-22 11:05:40 게재
민선 8기 복지공약사업
맞춤형 의료 혜택 기대

전남 곡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 실행 방향과 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40.35%를 차지하는 곡성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의료 혜택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방문 간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대상자에게는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진찰 및 건강 상담을 통해 약물까지 처방한다.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추진 인력을 확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발굴을 마친 상태다. 곡성군은 꾸준한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관계자는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상자별 방문건강관리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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