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산림복원 기술 지원

2025-01-23 13:00:04 게재

국립산림과학원 지원

6개 훼손지역 수목 평가

국립산림과학원은 키르기스스탄 산림복원을 위해 산림과학 기술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은 기후위기와 산림재난 등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토녹화운동를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아지케예프 장관은 성공적인 정책 목표의 달성을 위해 한국 정부측에 산림 기술 전수와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첫 기술지원사업으로 수도 비슈케크 등 6개 지역 산림 훼손지의 수목생육조건을 평가하기 위한 산림토양 입지특성 분석을 하기로 협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6개 지역 토양을 깊이별로 구분해 확보해 분석을 시작했다. 수목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 pH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을 연구해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토양 개량 방법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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