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를 잡아라” 설 연휴에도 쉬지 않는 증권가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 투자 지식 콘텐츠 제공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설 연휴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기간에도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은 27일부터 30일까지 해외주식 주문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7일부터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를 운영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미국(나스닥 토탈뷰), 중국 심천, 영국(전문투자자 제외)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상해(전문투자자 제외)와 일본의 경우 신청 시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연휴 기간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주식 데스크’와 ‘해외 선물옵션 데스크’를 평소와 같이 운영한다. 특히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 ‘CES 2025 탐방기’ 숏폼 및 투자 지식 업그레이드를 위한 ‘2025 시장전망’ 시리즈 등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연휴 기간 글로벌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3월 31일까지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 해외주식 웰컴이벤트, 해외주식 입고이벤트, 해외주식 거래이벤트, 우수고객 감사이벤트 등 ‘해외 주식 5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신증권도 27일부터 30일까지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미국 주식은 연휴 기간에도 원화주문서비스를 통해 환전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이외 국가의 주식을 연휴 기간에 거래하려면 미리 환전해야 한다. 환전은 24일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한편 미국과 일본증시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정상 운영한다. 중국은 28일부터 2월 3일까지, 홍콩은 28일 오후부터 31일까지 휴장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