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북항에 오피스텔
2025-02-05 13:00:25 게재
전용 84~118㎡ 276실
아파트 공급 이어 2월 분양
대우건설이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지구 인근에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2월 중 부산시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일원에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조감도)는 대우건설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는 지난해 분양했고 2월에는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을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지구 인근이다. 북항 재개발사업은 부산을 해양레저 문화 상업 업무 등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은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됐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TX 부산역까지 세정거장 거리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고 반경 1㎞ 내 배정고 데레사여고 등이 있다.
오피스텔은 최대 2.6m로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과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세대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단지다.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과 개방감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