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 OTT 특화콘텐츠에 577억원

2025-02-10 13:00:12 게재

지적재산권 확보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방송영상콘텐츠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 지원 사업을 총 577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방송영상콘텐츠의 경우, 중소제작사의 지적재산권(IP)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개발고도화 지원’을 신설함으로써 기획 단계 지원을 다양화했다.

드라마 장르 대상 총 12억원 규모(6편 내외)로 선정한다. 원작 IP 기반 기획개발과 보유 드라마 IP의 확장 기획을 지원해 중소 제작사의 직접적인 IP 보유를 장려한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은 방송산업 환경 변화 및 업계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장르 중심 지원체계로 재편했다.

지원규모는 총 109억8000만원이다.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제작지원’은 160억원 규모로 편성되며 ‘국제공동제작 지원’은 12억2500만원 규모로 지속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방송영상콘텐츠 확장지원’은 후속 영상화 지원 및 타 장르 지원 등 28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OTT특화 콘텐츠 제작지원’의 경우, 우선, OTT 플랫폼 연계형 부문은 국내 중소제작사와 OTT 플랫폼의 IP를 공동 소유 확보를 지원하고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 5개사의 제작투자 및 편성, 방영 확보를 보장한다. 24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드라마 120억원, 비드라마 4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IP확보형 부문은 ‘국내외 OTT 플랫폼 방영 필수’ 조건을 명시해 제작사가 수익성 있는 사업 권리를 확보하도록 해 안정적인 IP 보유를 지원한다. 7편 대상 드라마 60억원, 비드라마 15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신진창작자 데뷔지원’ 사업은 15편을 선정해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완성된 작품은 국내외 OTT 플랫폼 방영을 필수 조건으로 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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