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스마트시스템 조기 구축”

2025-02-11 13:00:19 게재

송상근 BPA 사장 취임

고부가가치 항만 비전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이 10일 취임하며 부산항 스마트시스템 조기 완성, 고부가가치 종합항만으로 도약 등을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부산신항 일부 터미널에 도입된 스마트항만시스템을 기존 항만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컨테이너부두기능에 치우친 부산항을 컨테이너화물 외 다른 화물 처리 기능과 조화를 갖추는 방향도 제시돼 주목된다.

송 사장은 또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경영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송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부산항 신항 7부두와 배후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하며 자동화부두 인프라 확충에 대한 관심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도 귀담아 듣겠다”며 “부산항이 더 좋아지고 있고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기민하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정연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