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갑질’ 부럼처럼 깬다
2025-02-12 10:54:09 게재
강남구 정월대보름 맞이 눈길

조성명 구청장과 김진만 부구청장을 비롯한 서울 강남구 공무원들이 정월대보름 부럼을 깨며 ‘부정부패와 갑질 타파’를 외쳤다. 강남구는 12일 삼성동 구청 로비에서 부럼 깨기를 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정월대보름 전통 풍습인 부럼 깨기를 활용해 부정부패 척결과 갑질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청렴 동호회인 ‘다산회’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부정부패 타파!” “갑질 근절!”을 외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출근길 직원들에게는 ‘청렴강남 신나부럼’ 꾸러미를 나눠주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겠자는 의지를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강남구도 부정부패와 갑질 문화를 없애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며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을 달성한 ‘청렴 강남’ 위상에 걸맞게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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