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폭력예방교육 활성화 추진
2025-02-17 13:00:19 게재
여가부-교육부 협업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대학 전담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고 대학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생 폭력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다. 대학생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은 2023년 58.2%에 불과하다.
여가부는 “대학생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은 각 대학 노력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참여율이 다소 낮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교육부와 협업으로 대학 대상 합동 현장 상담을 실시해 대학생 폭력예방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하는 대학 전담 컨설팅단은 대학 교육 담당자 대상 온라인 공동체 등을 통해 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교육 안내(교육 대상·방법 및 실적 관리 등)와 대학 우수 사례 등이 포함된 교육 운영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 또한 폭력예방교육 이수를 졸업 요건으로 하거나 폭력예방교육 이수 시 장학금 점수(마일리지) 부여, 대학생이 참여하는 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등 대학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