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반값여행 ‘대박 예감’

2025-02-18 11:27:14 게재

광주신세계 반값 행사에 1000여명 참여

“22일 개막 청자축제 반값으로 즐기자~”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반값여행 홍보
전남 강진군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반값 여행이 올해도 대박을 예고했다. 사진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반값 여행이 올해도 대박을 예고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진행된 ‘강진 반값여행 홍보부스’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강진군은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용고객은 1000여 명을 넘어섰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고객은 “강진군은 작은 지자체이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면서 “작년에 반값여행을 신청해 강진을 방문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홍보부스에서 반값여행과 함께 강진군 대표 축제인 청자축제를 안내하고 있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청자축제는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 기간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반값여행 안내 및 신청 부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을 포함해 강진 안에서 사용한 모든 사용 금액을 정산해 신청하면 비용 50%(단체 최대 20만원, 개인 최대 10만원)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신청은 강진반값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광주신세계백화점과 협력해 진행한 반값여행 홍보 및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반값여행을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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