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청사 5월 선봰다
2025-02-19 00:00:00 게재
서울 광진구 주민들이 오는 5월이면 자양2동 통합신청사에서 미래기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광진구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한 신청사 건립공사를 끝내고 4월까지 이전 작업을 마무리한 뒤 5월 개청식을 열 계획이다.
지하 7층부터 지상 18층에 이르는 연면적 3만7238㎡ 신청사 가운데 주민들이 우선 이용할 시설은 2층 통합민원실이다. 여권 교통 세무 지적 주택 분야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1층 로비는 북카페와 어린이공간(키즈존)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지하 2층은 미래기술체험관으로 꾸며 주민들이 첨단기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 5층과 6층에 들어설 658석 규모 대강당도 주민들에 개방하는 공간 중 하나다.
광진구는 이와 함께 올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주력한다. 자양동 50플러스 동부캠퍼스 공영주차장이 대표적이다. 지하 1~3층에 차량 164대를 주차할 수 있다. 자양4동 전통시장에는 오는 4월까지 170면을 갖춘 주차장을 준공하고 중곡4동 긴고랑길에는 저층주거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89면 규모 시설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