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탄핵심판 선고일 가용 경찰력 총동원”
2025-02-19 13:00:08 게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경찰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대한 대처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질의에 “선고 당일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에는 “경찰청 차원에서도 개입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당시에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며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