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운영 도울 이웃 찾아요
2025-02-20 13:30:00 게재
동작구 ‘서포터즈’ 모집
서울 동작구가 주민자치회 운영을 도울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동작구는 주민들이 활발하게 행정에 참여하도록 촉진하고 양방향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5년 주민자치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각 동에서 주민자치회 운영 등을 지원하는 실무인력이다. 다음달 15개 동주민센터에 한명씩 배치해 연말까지 주민자치회 회의나 행사, 자치회관 사무 등을 맡길 예정이다. 공모사업 발굴과 시행, 보조금 집행과 정산 등 업무도 담당한다. 하루 3시간, 주 15시간 근무하는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급여는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만1779원을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6~28일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19세 이상으로 주민자치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동작구 주민은 우대한다. 사류와 면접 심사는 다음달 초 동주민센터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3월 10일 발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발전하고 주민 참여형 행정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실무 인재”라며 “주민 눈높이로 참신한 변화를 이끌어낼 열정과 역량을 지닌 분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820-9131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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