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술 활용 체험형 화학물질 안전교육
2025-02-21 13:00:04 게재
한국환경보전원
안전교육장 문 열어
한국환경보전원은 20일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장 개소식’을 가졌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의 도입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터랙티브 학습 도구를 활용해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서울뿐만 아니라 영남(대구) 호남(광주) 지사에도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했다. 경인 중부권 등 전용 교육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강사가 사업장을 방문해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최근 화학물질 취급 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강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신뢰성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과정, 쾌적한 교육 환경과 접근성을 모두 갖춘 환경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