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방소멸기금 발굴 총력

2025-02-21 10:37:58 게재

4개 분야 15개 투자사업 논의

20일 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발굴
조상래 군수 등 전체 실과소원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20일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조상래 군수 등 전체 실과소원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중점사업 발굴을 위해 부서별 인구 감소 대응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간 연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발굴 사업은 △주거 환경 개선 △일자리 및 경제 △생활 인구 증대 △보건 및 복지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이며, 거점별 휴가지 원격 근무 활성화 방안과 빈집 활용, 청년창업 자립 정착과 고령층 안전 돌봄 개선 사업 등도 제안됐다.

곡성군은 오는 3월 곡성군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전략회의를 통해 2026년도 투자계획에 발굴사업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 이후에는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 활성화 필요성, 실효성 있는 거점사업 선정 등도 논의했다.

곡성군청 인구정책과 관계자는 “주민이 실질적으로 공감하고 체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2월 민관산학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면서 “생활 인구 유입과 더불어 정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6년도 기금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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