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4개 대학과 늘봄학교 협력

2025-02-25 13:00:06 게재

서울시교육청이 늘봄학교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강서대, 서경대, 서울교대, 숭실대 등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최적화된 창의수학체험활동, 놀이영어, 친구와 관계맺기 등 22종의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문 강사진 41명이 학교 현장에 파견되어 3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사회정서발달교육협회, 숭실대 산학협력단, ㈔STEAM교육협회 등 3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26개 프로그램과 68명의 강사진을 확보, 늘봄학교 운영을 뒷받침한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과 협업해 자연 친화적 숲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늘봄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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