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역 인근 41층 주상복합
2025-02-27 13:00:47 게재
공동주택 123가구 공급
노인 데이케어센터 조성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에 최고 41층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빙고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조감도 참조).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 대상지는 서빙고역 인근 부지로 과거 아파트지구 내 중심시설 용지였다. 시는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업무·근린생활시설·지역필요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 지하 6층, 지상 41층 주상복합이 들어서게 된다. 공공주택은 123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당시 재지정된 미집행 도로를 이번에 기부채납함으로써 인근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신속통합기획)과 연계한 강변북로변 도로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데이케어센터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임대주택 18세대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한강 경관을 고려해 강변쪽 첫 동은 중저층으로 배치하고 지상 3층으로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한강 조망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