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에이펙 문화행사 총출동

2025-02-28 13:00:05 게재

문화 고위급대화 신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한국의 문화 위상 제고를 위해 에이펙 준비기획단(외교부) 등과 함께 문화 분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국립경주박물관 금관특별전(10월~11월) △한국의 첨단기술과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케이-콘텐츠 축제(9월~11월) △한국 미술 공예 전시(7월~12월) 등을 연다.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화랑도 등 신라 전통문화 소재 공연(8월~11월) △지역 청년예술인 중심 전통공연(9월~10월) △고분콘서트(10월) △경주역사포럼(9월) △세계유산축전(9월~10월) 등이다.

또한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 중 참가자 약 2만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관’과 체험형 홍보 여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기업회의 포상관광 참가자에게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에이펙 정상회의 최초로 문화장관들이 모여 문화 분야 세계 의제를 논의하는 ‘문화 고위급대화(8월)’를 신설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의 주제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인 만큼,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내 공동 번영을 위한 문화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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