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아쿠아로빅 교실 개강
2025-03-04 11:15:42 게재
젊고 튼튼한 관절 유지
주민과 지체장애인 대상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함평 실내 수영장에서 주민과 지체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아쿠아로빅 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치매 예방 아쿠아 교실은 오는 8월까지 24회, ‘The 즐거운 장애인 아쿠아 교실’은 오는 6월까지 16회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근력과 유연성, 심장근육과 혈관계, 호흡 순환계 등의 고른 발달을 가져다준다. 또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함평군 보건소는 거동이 어려워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재가 장애인 가정에 물리치료사가 방문해 관절 가동 범위 운동과 근력 강화, 기능 훈련과 전기치료 등 1:1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강화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쿠아로빅은 지상 운동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다”며 “주민 건강을 위해 실내 수영장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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