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권고이행 51%”

2025-03-05 13:00:06 게재

진실화해위원회는 5일 “2기 위원회가 진실규명 결정한 사건의 권고사항 중 이행계획이 심의·확정된 사건은 202건”이라며 “세부적으로 보면 1340건 중 690건이 이행이 완료돼 권고 이행률은 51%”이라고 밝혔다.

진화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100차 위원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진화위는 2021년 3월 25일 첫 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제99차 위원회까지 사건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청사건과 직권조사 사건 2만1000여 건 중 78%인 1만6000여건을 처리했고 잔여 사건은 4700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화위는 △재일학도의용군 한국전쟁 참전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 등 10건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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