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김영주 교수, 대한체육회 최우수연구자상 수상
2025-03-09 08:00:05 게재
20년간 심장재활·스포츠의학 분야 국제적 연구 성과 인정
성신여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김영주 교수가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연구부문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9일 성신여대(총장 이성근)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스포츠 과학 분야, 특히 심장재활과 스포츠의학 연구 등에서 90여 편(SCI 40편, KCI 50편)에 달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부문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24년 발표한 운동유발성고혈압을 가진 장거리 선수들의 심장 건강에 대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되며 해외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도 2024년에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인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 온 모든 분들과 나눈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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