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BIG 부산교육’ 선언

2025-03-09 16:38:43 게재

9일 캠프 개소식에 1000여명 참석

정승윤 예비후보에 완전단일화 제안

황욱 예비후보 “사퇴 후 지지” 약속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 789) 개소식을 열고 빅(BIG)부산교육을 선언했다.

최윤홍 예비후보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1000여명이 침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 789) 개소식을 열고 빅(BIG)부산교육을 선언했다. 사진 곽재우 기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 포교원장 감로사 회주 혜총 스님, 전국기독교총연합 회장 임영문 목사,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 등 학부모들을 비롯한 각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학부모회와 후원회의 지지 선언과 함께 식전 행사로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온그린필오케스트라’의 공연까지 더해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교육 고도화를 통한 학력 신장 △인성과 건강 교육 강화 △지역과 미래사회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양성 △학교 안전망 구축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 △교육공동체 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행사 중 황욱 예비후보가 깜짝 방문해 “후보 사퇴 후 최윤홍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중도보수의 승리를 위한 완전한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최윤홍 예비후보는 “진정으로 중도보수의 승리를 원한다면 정승윤 예비후보께서 저의 ‘완전한 단일화’ 제안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35년간 교육부를 비롯해 교육청, 대학 등에서 교육정책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아이들의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빅(Big)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곽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