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김포’ 선포식
2025-03-12 13:00:08 게재
홍보대사로 양희은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3일 김포시를 ‘책의 도시’로 선포하는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포식은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지방자치단체 1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을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행사와 도서관 축제를 개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김포’ 공식 선언과 함께 상징기를 전달한다. 올해 독서대전 홍보대사로 가수이자 작가인 양희은씨가 위촉된다.
김포시는 올해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한 연중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책이 있는 저녁’(6월)과 이호선 고명환 김영철 김헌 등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한 ‘새로고침 명사 특강’(5~8월)을 준비한다.
본행사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포한강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독서와 출판 서점 도서관 등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