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탁건조기 신제품 판매

2025-03-13 13:00:10 게재

‘비스포크 AI콤보’ 14일부터

국내 최대 18kg 용량 거뜬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도 크게 높인 2025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콤보는 세탁과 건조용량이 각각 25kg와 18kg으로 국내 최대다.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kg 늘었지만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다.

삼성전자가 14일부터 판매하는 2025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콤보’ 신제품. 사진 삼성전자 제공

건조효율도 높였다. 열교환기의 핀(fin)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면적을 약 8% 확대한 덕이다. 건조시간을 기존보다 20분 가량 줄였다. 쾌속코스 기준으로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하다.

에너지소비효율도 좋아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Bixby)‘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AI 세제자동투입 등 기능도 향상됐다.

14일부터 2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제품판매 개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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