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소상공인 온라인고민 해결”

2025-03-13 13:00:18 게재

패션·뷰티 300곳 공모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롯데쇼핑 전자상거래(이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손잡고 패션·뷰티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과 성장을 돕는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온은 사업수행기관으로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온 측은 “패션·뷰티 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7월 패션실·뷰티실을 신설하는 등 관련 콘텐츠 강화에 주력해 왔다”면서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소상공인 온라인 브랜드 성장을 돕기 위해 3단계(기초 컨설팅 → 판매 촉진 → 판로 확산)로 구성했다. 우선 1단계(3~6월)에서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컨설팅과 기획전 입점 지원이 이루어진다. 2단계(7~10월)는 온라인 기획전·프로모션 진행, 판촉비 지원을 통해 판매촉진을 돕는다.마지막 3단계(11~12월)는 판로확산을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에 의거한 소상공인이며 롯데온에서는 패션·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판판대로 플랫폼에서 기업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평가 및 선정위원회의를 거쳐 1단계 지원대상(300개사)으로 결정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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