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서 그룹 비전 선포식

2025-03-13 13:00:52 게재

인도 금융 서비스 역할 확대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그룹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1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미래에셋 인도법인이 쉐어칸 증권 인수 100일을 맞아 ‘Shaping the Future Together(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미래에셋 인도법인이 쉐어칸 증권 인수 100일을 맞아 'Shaping The Future Together' 주제로 개최한 ‘그룹 비전 선포식’에 박현주(가운데 중앙) 회장이 참석해, 현지 133명 지점장을 포함해 인도 임직원 3800여명을 대표하는 주요 직책자 350여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제공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이 방문해 미래에셋쉐어칸이 미래에셋 글로벌 패밀리로 합류했음을 축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현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인도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객을 우선하는 사명감과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완료 후 통합 기준 고객 계좌 520여만개를 확보하고, 130여개 지점 및 약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 등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향후 인도 현지 5위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중심으로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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