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17일 명예퇴임
2025-03-18 09:54:00 게재
30여년 공직생활 마무리
“현장형 부지사로 헌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17일 명예퇴임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최된 퇴임식에서 “경기도 공직자 자신이 한 일을 사랑하고 그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경기도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해질 것”이라면서 “동고동락했던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퇴임식을 함께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후석 부지사는 ‘현장형 부지사’로서 북부발전과 도민 안전위해 직접 발로 뛰신 분”이라며 “경기도 발전 위해 애썼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길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무총리실,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제실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주요 실·국장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22년 12월 20일부로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반 마련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및 지역균형발전 추진,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The 경기패스’ 출범, GTX 및 별내선 개통 등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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