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강원도 첫 민관협력 ‘노후준비 지원센터’ 개점

2025-03-19 13:00:04 게재

‘춘천 하나50+컬처뱅크’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18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첫 중장년 노후준비지원센터 ‘춘천 하나50+컬처뱅크’를 개점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사진 가운데) 은 지난 18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소재 하나은행 춘천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춘천 하나50+컬처뱅크'를 개점했다. 사진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중장년층의 미래설계를 위한 금융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춘천시와 춘천미래동행재단은 ‘춘천 하나50+컬처뱅크’를 중장년 지원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춘천시 복지정책 수행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춘천 하나50+컬처뱅크’는 하나은행 춘천지점 3층에 마련됐으며 해당 공간은 △상담창구 △교육공간 △라운지(카페테리아) △크리에이터실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창구에서는 중장년층이 겪는 다양한 노후준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직업소개 및 재취업 지원 교육이 시행된다. 교육공간에서는 인생재설계, 자격증 취득, 금융·디지털 리터러시 등 시니어 아카데미 및 특강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라운지 및 크리에이터실에서는 중장년이 자유롭게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신중년 동아리 지원 활동이 이뤄진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수도권이 아닌 강원도 춘천에서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설립한 중장년 지원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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