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서울 RISE 사업 컨소시엄 업무 협약 체결
2025-03-19 10:32:43 게재
지난 12일 삼육대와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한양여대, 배화여대 등 5개 대학이 ‘서울 RISE 사업 컨소시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는 대학 재정 지원 사업 예산 집행권을 교육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되며,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는 올해 765억 원, 향후 5년간 예산 총 4천225억 원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삼육대 등 컨소시엄 대학은 ‘서울 미래키움 교육 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연간 사업비 15억 원) 수주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5년간 100건의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한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사회의 교육 및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수업 전과 방과 후 저녁 7시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모든 초1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에는 2학년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5개 대학은 교육청과 협력해 늘봄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늘봄센터 구축, 인력 양성 및 재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형 초등 늘봄학교’ 모델을 선도할 계획이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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