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림동 일대 경안천 제방 환경개선 시작

2025-03-20 11:32:16 게재

유림교~무수교 1㎞구간 제방

수목정리, 둑마루 재포장 등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유방동 482-2번지 경안천 제방둑마루 일대를 대상으로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경안천변 대상지
제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경안천변 대상지. 사진 용인시 제공

사업 대상지는 유림교에서 무수교 사이 경안천 제방이다. 시는 4억원을 들여 경안천 일대 치안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한다.

시는 시야를 가리는 관목이나 가지를 정리하고 조명시설이 없거나 확충이 필요한 구간에 보안등을 설치한다. 공사는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작업을 우선 반영하고 제방둑마루 재포장과 수목 식재 등 하천 제방 내 환경개선 중심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의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는 수목이 무성해 하천변 조망이 좋지 않고 보안등 부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범죄 우려 등 민원이 제기된 곳”이라며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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