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학생생활교육 인성교육 등 올바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통합지원시스템 ‘온마음터’를 공식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마음터(on-maum.or.kr)’는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 인성·시민 교육, 학생생활교육, 학생마음 성장 지원, 양성평등 교육, 교육활동 보호 등과 관련한 업무 지침서, 교육자료, 행정 서식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온마음터’의 ‘온’은 세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모두(온)’의 마음, 항상 ‘켜놓고(ON)’ 살피는 마음, 상처 입은 아이들을 치유하는 ‘따뜻한(溫)’ 마음을 뜻한다.

도교육청은 ‘온마음터’를 단순 자료안내 방식이 아닌 교직원은 물론 학생·학부모 등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온라인 플랫폼으로 설계했다. 다만 학교폭력 사안 처리 관련 서식 등 일부자료는 교직원에게만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특히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이 관련 업무와 사안을 처리할 때 이 시스템을 통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규 도교육청 생활교육과장은 “온마음터 운영으로 학교폭력 학생생활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를 적기에 제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