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중남미시장 본격 공략”
2025-03-25 13:00:14 게재
멕시코 ‘엑스포 안타드’ 참가
67국 참여 최대 식품박람회
대상이 27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멕시코 내 최대 규모 유통협회인 ‘안타드’가 해마다 주최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 식품·유통 박람회다.
멕시코뿐아니라 중남미시장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지난해에만 세계 67개국 약 1400개 글로벌기업이 참여 5만개 이상 제품을 선보였다. 전문 구매자만 5만2000명을 넘는다.
대상은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사진)’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필두로 김치 김 간편식(HMR) 소스 등 4대 글로벌 전략 부문 우수성을 알린다. 라면 떡볶이 김부각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간편식제품을 소개해 현지 구매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중남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한 입 크기로 썰어 먹기 좋은 '종가 배추김치'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은 '오푸드 김부각' 서구식 식문화에 맞춰 튜브형 용기에 담은 '오푸드 고추장' 등 대표 제품 시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중남미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에서차별화한 K-푸드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멕시코는 물론 중남미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입맛을 반영한 제품 개발, 유통망 확대로 중남미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