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8천명 LH, 임대주택 지원

2025-03-26 13:00:01 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된 주거와 자립을 돕는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이 높은 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타트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도록 돕는 생활지원 종합 지원책이다.

LH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약 1300명 이상, 지난해 말 기준 누적 803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아동보호시설을 떠나 사회로 나가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수가 연평균 약 1700여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7명이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셈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매입·건설·전세임대의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공공임대 유형 중 가장 활용률이 높은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만 22세까지 월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최장 30년(재계약 14회 가능)까지 거주 가능하다.

LH는 지난 2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전세임대 입주자 상시 모집공고를 시작했다. 별도 물량 제한 없으며 연말까지 청약 접수 가능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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