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간부 성 비위로 직위 해제

2025-03-26 13:00:02 게재

경찰 수사 진행 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 간부가 성 비위 의혹으로 직위 해제 처분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5일 HUG 등에 따르면 A씨는 직원들을 상대로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성 비위 사건을 인지한 HUG는 지난 21일 A씨를 피해 직원들과 분리 조치한 뒤 직위 해제하고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HUG 관계자는 “피해 직원에 대해 상담과 법률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수사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관련 조치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HUG는 관련 법령에 따라 상급 기관인 국토교통부로 조사 이관, 여성가족부에 통보, 수사기관 신고 등 조치를 취했다. 피해자에게는 유급휴가 법률 심리상담 등이 제공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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