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불 피해지원 TF 구성
2025-03-27 13:00:02 게재
공공·민간·시민 함께
밥차 생필품 장비 등
서울시가 확산되는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나섰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TF를 구성하고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영남산불지원센터는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재난지역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필요물품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서울시 및 협력기관과 공조를 통해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재난구호금 5억원을 전달하고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 지원했다. 민간과 협력을 통해 쉘터 밥차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산불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소방헬기 1대 소방인력 404명 소방차량 140대(누적)을 경북 의성군에 파견해 진화작업을 도왔다. 하지만 산불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공동TF를 구성하고 추가 지원에 나섰다.
시는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필요한 굴착기 등 중장비 6종 172대를 준비 중이다. 산림 복원을 위한 식재용 수목과 봉사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센터의 재난재해 전문봉사단인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인력 및 물품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