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장인성 기술대표 선임

2025-03-27 13:00:02 게재

지주대표에 김세훈 임명

동원그룹이 기술과 전문성에 방점을 둔 대표이사급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세훈 대표
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다.

동원그룹은 또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부문 대표직을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발탁했다. 기술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장인성 대표
장 기술부문 대표는 베를린공과대학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독일 지멘스 연구원,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센터장을 거쳐 지난 2022년에 동원그룹에 합류했다.

앞서 내정된 박상진 사업부문 대표는 1998년부터 동원그룹의 주요 부서를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 전문가로, 동원산업 선박의 현대화와 지속가능한 어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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