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3박4일 살아보기’ 참여자 모집
2025-03-27 12:10:48 게재
자유여행하고 홍보하면 비용 지원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에서 3박 4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대부도 관광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 외에 살고 있는 19세 이상의 거주자로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역 관광 홍보가 가능한 사람이다. 단,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 19세 미만 자녀도 참여가 가능하다.
1~4명이 팀을 꾸려 신청하면 다음달 30일 예산범위 내에서 15개 팀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2박 3일이나 3박 4일 일정으로 대부도를 방문해 자유여행을 즐기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홍보하면 소정의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안산시청 관광과(단원구 화랑로 260)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전자우편(nmihye7@korea.kr)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이나 안산문화관광 누리집 ‘여행길잡이-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여행을 통해 대부도의 숨은 명소와 특별한 순간을 즐기고 홍보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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