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올해 첫 고객자문위 개최
신규 위원 7명 위촉
올해 지원방향 공유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는 지난 27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고객자문위원 위촉식 및 2025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는 현장중심 정책추진과 수요자 맞춤형 보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채널이자 정책 제안 창구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번 회의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자문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존 자문위원 11명 중 임기 만료로 교체된 7명의 신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존 자문위원 4명은 유임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경기신보의 정책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시석중 이사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 정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자문위원들 역시 경기신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경기신보는 자문위원들에게 재단의 주요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신용보증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경기신보는 “올해 시나리오 기반 경영 체계와 ‘3GO, 1UP’ 전략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건전성을 유지하며 내실 위주의 경영을 추진하고 경기가 악화될 경우 경기도와 협의해 보다 과감한 보증지원을 펴는 비상경영체계 시나리오를 가동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살리GO 키우GO 힘내GO, 역량UP’을 뜻하는 ‘3GO, 1UP’ 전략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금융도 추진한다.
시석중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나눠주신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내 기업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중심·현장 중심의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